일대일제자양육
현대교회의 잃어버린 법궤는 영혼을 향한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다.
유럽교회는 이 마음을 상실하였기에 교회가 관광상품화 되고 있다. 술집으로 팔리고 있다.
십자가가 내려지고 초생달이 달리면서 모슬림사원으로 변하기도 한다.
전도하는 교회와 심령에는 이 법궤가 다시 돌아온다.
마가복음 1:38에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고 하셨다.
성경에는 법궤를 하나님의 발등상(대상 28:2)으로 표현하였다. 발등상은 하나님의 임재를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교회나 개인의 심령에는 하나님의 소원인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다.
그러므로 전도는 죽은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역사이자 전도하는 이는 영혼이 살아나는 축복의 통로이다.
이 통로가 막히지 않은 사람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요 10:10) 주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금생과 내생의 복이 넘칠 것이다.
1단계 전도 훈련의 초점은 소그룹 전도 전략이다.
3~4명이 한 팀이 되어 개인전도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주는 팀 전도로서 실시되는 ‘열린모임’ 전략은 포스트 모던 시대의 지혜로운 전도 대안이다.
교회는 영적인 가정이다.
이 가정에 가족이 되었으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몸을 이루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회의 현실은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마음으로 머물다가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정착이 안된다는 말이다. 이민교회는 더하다.
전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새가족의 정착이다.
뒷문이 열려있으면 성장은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착을 돕는 사역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새가족 섬김이사역이다.
교회에 처음 온 새가족에게 비슷한 연배와 환경의 새가족 섬김이를 붙여 3주 동안 식사하며 교제하여 정착시키는 사역이다.
그리고 4째 주에는 새가족반이라고 해서 담임목사와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새가족 섬김이 학교
양육 과정에는 새가족 섬김이 학교가 있다. 새가족 섬김이 사역은 가르치는 사역이 아니라 섬기는 사역이다.
손님같은 마음을 가진 새가족을 주인같은 마음을 갖도록 하는 정착을 돕는 사역이다.
그러므로 새가족 섬김이 학교는 전도와 양육 사이에서 다리 놓는 이들을 세우는 학교이다.
건강한 교회로의 회복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알고 발견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3장 44~46절에서 밭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사람의 비유와 값진 진주를 찾아낸 사람의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잘 설명해 준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천국을 위해 모든 것을 투자한다. 그런데 이러한 가치의 변화는 단번에 이뤄지지 않는다.
점진적이다. D12 다이아몬드 양육시스템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사로잡힌 사람을 키워내는 것이 목표이다.
양육반은 총 12주로 진행된다.
개강수양회로 전인적치유수양회를 가진다. 목회현장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예수를 믿어도 변화 되지 않는 사람들이다. 특히나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데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변화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정작 본인 역시 그러한 신앙생활에 회의와 절망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예수를 믿어도 치유되지 않은 내면의 쓴 뿌리와 견고한 진들 때문이다.
쓴 뿌리와 견고한 진들로 인해 심지어는 가정에 문제가 생기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며, 삶의 축복의 문이 닫히는 비극을 경험한다. 전인적 치유수양회는 바로 그러한 내면의 문제와 견고한 진을 다루어 영육간의 치유를 경험하는 수양회이다.
양육반은 신앙의 기본을 다지는 시간이다. 무슨 일이든 기초가 중요하다. 지난 2002년 우리나라가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이루어낸 이면에는 히딩크의 기본기에 대한 철저한 훈련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앙생활 역시 마찬가지이다.
구원의 확신, 사죄의 확신, 기도응답의 확신, 인도와 승리의 확신과 더불어 예배, 말씀, 기도, 증거, 섬김, 교제 등의 기본기를 확실히 다지는 시간이다. 또한 개인의 은사를 발견하여 교회를 섬기도록 하는 은사발견세미나가 있다. 열심도 중요하지만 그 열심이 은사에 따라 발휘될 때 더 많은 열매를 맺으며 섬김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양육반 과정에는 새가족섬김이학교가 커리큐럼으로 포함되어 있다.
새가족섬김이사역은 가르치는 사역이 아닌 새가족을 정착시키는 사역이다.
불과 몇 개월 전 교회를 처음 왔을 때의 경험을 살려 새가족을 섬길 때 오히려 더 좋은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새가족을 정착시키기 위해 기도하고 섬기면서 오히려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보게 된다.
사역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양육과 훈련으로 사역자는 길러지는 것이다.
제자대학은 신앙의 사관학교라고 할 수 있다.
양육을 수료하면 훈련의 첫 관문인 제자대학 1학기 제자훈련에 입문하게 된다.
제자훈련이란 제자로의 부르심을 깨달으며 제자의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훈련받는 시간이다.
제자의 삶이란 다름 아닌 사람 낚는 어부’ 의 삶이다.
나는 제자훈련의 목표를 특별히 가치변화에 두고 있다.
어디에 가치를 두고 내 인생을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의식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 시키는데 있다.
제자훈련은 그러한 가치관의 변화와 더불어 실제적인 사역의 현장을 제시하고 있다.
1학기에는 열린모임 참석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이는 사람 낚는 어부로 변화시키기 위한 실제적인 훈련의 장이다.
열린모임에 참석하여 영혼들을 섬길 때 생각의 변화가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다.
딤후 2:3,4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군사로 부르셨으며, 더불어 군사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는 주님과 함께 고난을 받으며 자기 생활에 매이지 않고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한다.
군사훈련은 자신의 신분이 군사임을 자각하는 시간이다.
군사로 부르셨음을 깨닫고 순종하는 시간이다.
군사의 제일되는 원칙은 순종이다.
아니 순종을 넘어선 복종이다. 오직 명령에 복종하여 달려가는 것이다.
군사는 철저히 자기를 부인한다.
부르신 자의 기쁨이 곧 나의 기쁨이요, 부르신 자의 소망이 곧 나의 소망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그러한 강력한 군사들을 통하여 세계비전을 이루어 가신다.
2학기 과정에서는 군사로서 삶의 현장에서 복음 전하는 열린모임 인도자의 사명을 감당한다.
재생산은 재생산 사역자로 훈련하는 과정이다.
사과나무의 진정한 열매는 사과가 아니라 또 한그루의 사과나무이듯, 셀그룹의 진정한 열매는 또 다른 셀그룹이다. 셀리더가 되고 자신과 같은 또 다른 셀리더를 세우는 것이 3학기 재생산 훈련의 목표이다. 더불어 재생산 사역자가 되도록 도전을 주며, 재생산에 대한 구체적인 사역 전략을 훈련한다.
우리는 지역, 민족, 열방 땅 끝에 이르기까지 셀리더를 파송하여 그들을 제자 삼아 또 다른 셀리더를 세우는 비전으로 달려가고는 있다.
비전을 이루는 힘은 열정적인 영성이다.
영성이 뒷받침되지 않는 시스템은 또 하나의 프로그램이요 무거운 짐이 될 뿐이다.
D12 다이아몬드 양육시스템은 열정적인 영성의 사람으로 변화시킨다.
환경을 이기고 모든 문제를 극복하는 열정적인 영성이 뒷받침되어 D12 다이아몬드 시스템을 거쳐 탁월한 재생산 사역자가 세워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