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교회의 선교비전
요한계시록 11장 8절 말씀이 그 부름의 근거이다.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곳이 갈보리 언덕이 아니다. 영적인 소돔과 애굽이 어디인가? 그것은 사람들의 집합을 이루어 살아가는 도시이다.
하나님의 관심은 사람에게 있다.
목가적인 평화로운 풍경이나 감탄사가 터져나는 계곡의 기암절벽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수에 관심이 있지 않으시다.
도시에 사는 상하고 지친 영혼들에게 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란 ‘도시 안에서 사는 사람들'(Inner City Dweller)과 도시의 직접영향 안에서 사는 ‘도시인들'(Urbanite)을 말한다.
세계적인 도시화 추세는 도시의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도시는 황무화 되어 가고 있다. 도시의 황무화는 도시인의 마음의 황무화를 의미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황무지에 장미꽃을 피우시는 분이다. 특히 도시인들의 황무한 마음의 밭을 물댄 동산으로 변화시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심판 주로 다시 오시기 전에 가지신 선교의 최후적인 비전이다.
첫째
도시인들의 황무한 마음에 예수를 심는 전도사역
둘째
도시인들의 삶을 그리스도 안에서 부요케하는 문화사역
셋째
도시의 각 계층구조 안에서의 전문인사역
넷째
도시의 허브(연결)기능을 살린 전략적인 타 문화권 선교사역
선교비전을 이루는 4가지 채널(Channel)
전도사역
셀 목장을 통하여 이룬다.
교회는 교회 안에 교회인 가정교회(House Church)들로 이루어 졌다. 태초에 생긴 교회는 가정교회이다.
우리는 이것을 셀 목장이라고 부른다. 이 셀 목장의 핵심목적은 영혼구원이다. 예수를 인격적으로 모르는 비신자가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 자매들의 행복한 관계 안에 나타나는 예수의 사랑에 의해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게 되는 전인적인 관계중심의 전도사역이 이루어진다.
바로 이 셀 목장에서는 생활현장 속에서 복음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도록 자각하게 함으로서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영성을 만들어낸다. 전도 즉 영혼구원은 주님이 우리에게 분부하신 최대의 사명(The Great Commission)이다.
문화사역
기량과 기름 부으심이 있는 팀을 통하여 이룬다.
문화는 생활양식(Way of Life)이다. 이런 면에서 문화선교는 전략적인 중요성을 가진다.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유대인으로 오신 것은 인간문화 속에 들어오셔서 선교의 모델을 보여주신 것이다.
이 점에서 셀 목장들의 연합체로서의 교회는 세상의 각종 문화 속에서 생명력이 있는 예수문화를 창조하고 그 문화를 심는 문화사역에 힘을 모을 것이다. 문화는 삶이 숨쉬는 공간과도 같은 것이라는 점에서 문화사역은 믿는 사람을 위해서도 절대 요구되는 사역이다. 바로 이러한 문화사역들 속에서 생명을 구원하는 관계의 접합 또한 이루어질 것이다.
전문인사역
전문화된 인력을 통하여 이룬다.
도시는 전원과는 달리 조직화, 계층화, 전문화되어있다. 그러므로 그 안에 갇혀서 살기 쉬운 생활현장 속에서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이 활성화되려면 동일 영역 안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워지고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선교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셀 목장의 연합체로서의 교회는 단일 셀 목장이 단독으로 할 수 없는 선교전략을 세우며 전문인 사역을 개발하여 도시 안에서의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앞장선다.
다민족 사회 속에서 이에 관한 하나님의 전략을 알고 그 전략 안에서 전술적 지혜를 가진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해서 이 사역은 이루어질 것이다.
열방선교사역
기도와 물질과 파송으로 이룬다.
땅끝까지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라시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 가정교회들은 각 선교지를 입양하고 선교현지의 소식과 선교사와 그 가정을 품고 기도와 물질로 섬긴다. 긴급한 선교현지의 문제들은 연합교회에서 그 문제해결을 위해 하나님의 지혜를 모아 함께 풀어나간다. 뿐만 아니라 연합 셀 목장으로서의 교회가 자체 파송할 수 있는 선교사들을 세워서 파송함으로서 하나님의 열방을 향한 소원을 이루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