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축복이 허상회 목사님, 사모님 당회와 선교 위원회 그리고 성도 교회와 성도님들의 가정 위에 풍성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12월의 성탄절과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해를 바쁘게 마무리하고 또한 다가오는 새해 준비에 여념이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뉴스를 보면 뉴욕에도 눈도 오고 많이 춥다고 하네요. 아르헨티나에 오래 살다보니까 눈은 구경하기도 힘들고 또한 화이트 크리마스 먼 동네 이야기가 되어 버린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일에 성탄절 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에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고 찬양했던 천사들과 같이 저희들도 예배와 찬양으로 또한 행사들로 주님의 오심을 함께 기뻐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전세계 적으로 어려운 때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목사님, 성도님들의 사랑으로 인하여 항상 힘을 얻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도와 사랑으로 또한 물질과 선교 헌금오로 지원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저희들도 받은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고 귀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1, 위치족 인디오 선교사역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위치족 인디오 선교사역이 조금씩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한국과 대도시의 교회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그럼에도 이슬비에 땅이 촉촉히 젹셔 가듯이 한걸음 한걸음, 사역을 정진해 나감으로서 열매들이 하나 둘씩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5개의 위치족 선교지의 교회 개척과 건축 그리고 영적사역을 통해서 위치족 인디오들이 하나님의 자녀들로 성장해 가는 것을 볼 때마다 감사할 뿐 입니다. 특히 위치족 인디오 2명을 부웨노스 신학교에 입학시켜서 공부하게 하고 매주 주말이면 저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고 영적 지도자로 세워 가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 위치족 인디오 집회 및 교회 사역 >
3. 뉴 아가페 교회 건축 완공
지난 1010년도에 건축을 시작하였던 선교지의 뉴 아가페 교회가 완공되어서 입당예배를 드렸습니다. 처음의 계획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서 마음이 부담이 되었는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처음 계획했던 교회보다 더 아름답게 건축을 완공하였습니다. 그동안 교회가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렸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완공되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기도로 물질로 후원해주신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 뉴 아가페 교회 입당예배 드리는 모습 >
3. 지도자 훈련사역
2006년부터 시작한 목회자, 지도자 훈련사역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교사들을 중심으로 지도자 훈련사역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교사양육과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은 주로 영성, 리더쉽, 교회 부흥 , 성장 , 선교의 주제로 사역을 하였다면 이제는 각 개인과 교회들의 어떻게 하면 건강한 신앙인들로, 또한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교회 봉사를 감당하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도록 방향을 제시해 나가고 있습니다.
< 교사 교육 및 스탭 교육 >
4, CDP 어린이 사역
지난 8월 어린이 사역을 오픈하여 열악한 가정의 어린이들을 케어하는 사역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영적, 육체적, 교육적, 사회 정서적인 면에서 건강한 어린이들로, 또한 전인적인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성장케 하는 목적을 갖고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감사한 것은 교사 및 스탭들 30여명이 매주 2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위해서 함께 수고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교사들의 헌신과 수고로 인하여 거칠고 다루기 힘들던 어린이들이 순한 양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감사한 것은 훌리안 어린이(10살)가 있습니다. 엄마는 집을 나갔고 , 아빠는 마약과 술에 취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사고뭉치였던 훌리안 어린이가 지난 주 성경 암송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성경을 암송하였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교사와 스탭들의 도움으로 변해 가는 어린이들을 볼 때마다 감사할 뿐 입니다. 특별히 부모들의 잘못으로 인하여 버려지는 어린이들이 더 이상 없기를 소원해 봅니다.